대구시 동구청은 대구공항과 도심을 연결하는 중요한 관문인 효목1동
아양교 입구에 있는 통천사 일대에 지난 1월부터 15억1000만원의
예산으로 조성중인 도심 소공원을 히딩크의 업적을 기리는 '히딩크
공원'으로 명명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구청은 이에 따라 2360평 규모의 공원안에 히딩크의 흉상을 비롯,
네덜란드를 상징하는 풍차를 11월까지 설치하고 튜립을 심는 '히딩크
기념동산'을 별도로 꾸미고, 동산 일대에는 3200여 그루의 나무와 2만여
포기의 야생초를 심어 운치를 돋우기로 했다.

또 아양교를 중심으로 양쪽 금호강에는 50m 까지 물줄기가 올라 가는
고사분수 2곳과 높이 20m의 보조분수 8곳을 오는 연말까지 설치해 공원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