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노동신문의 스포츠기자 챙칭씨가 21일(한국시간) 이번 한-일월드컵서 한국이 브라질과 결승에서 만날 것이라고 전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40년 스포츠 기자경력의 챙칭씨는 "경기를 치를수록 높아지고 있는 한국의 상승세는 어느 팀도 꺾기 힘들 것"이라며 "8강전 상대인 스페인은 수비에 허점이 많고 독일도 강인한 정신력을 지닌 한국에 밀릴 것"이라고 예상, 한국의 결승진출을 낙관했다.

브라질이 세네갈-터키전 승자를 쉽게 이길 것이라고 예측한 챙칭씨는 "선수간의 호흡을 강조하는 한국과 개개인의 자유로운 플레이를 중시하는 브라질이 펼치는 결승은 흥미진진한 게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노이(베트남)=외신종합】

○… 미국의 유력 일간지 뉴욕 타임스가 22일(한국시간) 월드컵 관련 기사를 1면으로 다루면서 축구경기의 심판이 이 세상에서 매우 외로운 사람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이번 월드컵 심판의 '오판' 논쟁을 부각시킨 이 기사에서 한국-포르투갈전의 주심인 아르헨티나의 산체즈 심판과 한국-이탈리아 전의 주심인 에콰도르의 모레노 심판에 가해지고 있는 심적 부담감을 소개했다.

뉴욕 타임스는 넓은 그라운드에서 22명의 선수들을 감시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심판을 2명으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전문가들도 있다고 지적하며 국제축구연맹(FIFA) 제프 블래터 회장이 모레노 심판을 비난한 것에 대해 "FIFA가 요구하고 있는 심판의 임무를 수행한 심판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것은 실없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뉴욕(미국)=외신종합】

○… 포클랜드 전쟁의 앙금으로 영국과 앙숙인 아르헨티나 언론들은 잉글랜드를 격파한 브라질의 승리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삼바축구의 진수를 보여준 승리라고 평한 아르헨티나의 올레지는 "남미축구가 더 우수하다는 것을 보여준 승리였고 10명이 뛰는 상황에서도 브라질은 흔들리지 않았다"며 극찬했다.

또 클래린지는 "승리를 이끈 히바우두와 호나우딩요의 골은 감탄이 나올 정도의 아름다운 슛이었다"며 "브라질의 4강진출은 당연한 결과"라고 보도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아르헨티나)=A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