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피지기면 백전백승’


한국대표팀이 이번 월드컵경기 8강에 진출, 스페인대표팀과의 대결이
확정되면서 울산 남구 삼산동 현대백화점 9,10층의 스페인하우스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스페인하우스는 스페인축구협회가 지난 94년 미국 월드컵때부터
스페인대표팀이 훈련캠프를 차리는 개최국 도시에 설치, 스페인 문화를
알리고 자국 응원단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공간.


울산에도 지난달 23일 설치돼 23일까지 운영된다. 카페테리아에서는
스페인 현지 요리사 11명이 점심과 저녁 두 차례, 스페인의 대표적
음식인 빠에야(뽁음밥의 일종)와 하몽 등 전통음식을 직접 조리해
내놓는다. 축구역사박물관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축구역사박물관
소장품중 18~19세기 축구화와 축구공 등 축구용품, 축구스타 동상 등
100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현대백화점 울산점 월드컵기획단 변희석 과장은 "개장이후 평일
1500여명, 주말과 휴일 3000여명이 찾았으나 한국이 조1위로 16강에 올라
스페인과의 8강전 격돌이 기대된 14일이후부터는 평일 3000여명, 주말
5000여명으로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