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축구국가대표 박지성 선수를 배출한 경기도 화성시 안용중학교
축구부가 지난 3월 해체된 뒤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으로 되살아나게 됐다.
윤옥기(尹玉基) 경기도교육감은 19일 안용중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학교 축구부를 재창단할 수 있도록 특별육성지원금을 배정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안용중에 우선 5000만원을 지원해 우수한
지도자를 감독으로 영입하고 선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학교와
협의해 합숙시설 등 시설확충에 필요한 예산을 추가로 배정할 계획이다.
안용중 축구부는 30년 역사를 갖고 있으며 지난 2000년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승했으나, 최근 재정난이 겹치면서 해체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안용중
외에도 안양중·안양공고·수원공고 등 경기도 축구명문 중·고교에
5000만원씩 축구부 육성지원금을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