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커브스의 댄 베일러 감독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의 선발 박찬호(29)를 공략하기 위해 5명의 왼손타자를 기용. 최근 주로 출전하던 포수 조 지라디와 2루수 오히다 대신 박찬호와 과거에 한솥밥을 먹었던 포수 헌들리와 2루수 드쉴즈도 선발로 내보냈다. 이들 외에 1번 패터슨, 2번 밀러, 4번 맥그리프가 왼쪽 타석에 섰다.
○…텍사스와 시카고 커브스가 사상 첫 맞대결을 펼쳤다. 커브스는 박찬호에게 데뷔 첫 승을 안겨준 아주 친숙한 팀. 그러나 지난해까지는 인터리그가 같은 서부조끼리만 경기를 해 두팀은 맞붙을 기회가 없었다. 그러나 올해부터 인터리그 규정이 개정돼 내셔널리그 서부조 대신 중-동부조 팀들과 18게임을 갖게 된 것. 텍사스는 그동안 인터리그에서 LA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과 경기했다.
○…시카고 커브스를 상대로 통산 8승4패를 기록하고 있는 박찬호는 리글리필드에서는 통산 9번 등판해 5승2패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메이저리그 생애 최초의 승리도 지난 96년 4월6일 리글리 필드에서 기록했었다.
< 시카고(미국 텍사스주)=스포츠조선 민훈기 특파원 minkiz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