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최익성(30)과 현대 장정석(29)이 16일 1대1 맞트레이드됐다.

기아는 찬스에 강한 좌타자, 현대는 경험많은 우타자가 각각 영입 포인트.

지난 94년 삼성에서 데뷔한 최익성은 한화, LG, 해태, 기아에 이어 5개팀에서 여섯번째 유니폼을 갈아입게 돼 5개팀을 거쳤던 이광길(한화 코치)의 종전 최다 트레이드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됐다.

올시즌 나란히 백업멤버에 머물고 있는 최익성은 3경기서 1타수 무안타, 장정석은 12경기서 8타수 2안타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