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한국·미국·일본을 비롯한 대북(對北) 원조 공여국들이 각종
조건을 달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AP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북한의 김창식 농업상은 1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세계식량정상회의에서 연설을 통해 원조 조건들에 대한 간접적 비난과
불만을 제기했다. 그는 "다른 나라의 특성과 상황을 무시한 채 자신들의
가치와 개발 모델을 제시하며 인권·민주주의·국가경영방식에 관해
얘기하는 것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