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아주 좋은 팀이다. 그러나 대책을 이미 마련해 놓았다."

14일 한국과 D조 최종전을 치를 안토니우 올리베이라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은 한국전에 대한 우려와 함께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는 11일 밤 공동 인터뷰에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선전하고 있는 데다 홈 그라운드의 이점까지 안고 있어 어려운 상대"라면서도 "나름대로 특별한 대책을 마련해 둔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팀에 대한 분석은 충분히 했는 지.

▲한국에 오기전부터 비디오테이프를 여러차례 보고 전력을 면밀히 분석했다. 한국은 스피드와 조직력이 뛰어난 팀이다. 또 홈그라운드의 이점까지 있는 만큼 꼭 이겨야 하는 우리로서는 부담스러운 상대다.

-한국전 대비책이 있다면.

▲어느 경기보다 부담이 크고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분석을 바탕으로 나름대로 특별한 대책을 마련했다. 그러나 현 상태에서 말해 줄 수는 없다.

-포르투갈은 이번 대회에서 기복이 심했는데.

▲사실이다. 한국전 역시 당일 선수들의 컨디션과 활약 여부가 가장 중요한 요소다. 그러나 선수들이 폴란드전 때 만큼만 해준다면 의외로 잘 풀어갈 수도 있을 것이다.

-한국 선수중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를 꼽는다면.

▲사실 한국팀과 선수들에 대해 잘 모르지만 미국전에서 골을 넣은 선수(안정환)가 가장 위협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탈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프랑스가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는데

▲강팀도 탈락할 수는 있지만 적잖이 놀랐고 걱정도 되는게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이 잘 해줄 것으로 믿는다.

(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