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대구·경북지역에 위조지폐가 크게 나돌고 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5개월간
지역에서 발견된 위조지폐는 1만원권 72장, 5000원권 7장, 1000원권 5장
등 모두 84장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올 5개월동안 발견된 이 같은 위조지폐는 지난해 같은 기간 21장보다
무려 4배나 증가한 것이다.
지폐의 종류별로는 1만원권이 올해 72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0장보다 3.6배인 52장, 5000원권은 올해 7장으로 지난해 1장보다 6장이
각각 증가 했으며, 1000원권은 지난해 5개월간은 1장도 발견되지
않았으나 올해에는 5장이나 발견됐다.
대구지역 1만원권 위조지폐 발견 건수가 지난해보다 3.6배나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올 5개월간 전국에서는 모두 447장의 위조지폐가
발견돼, 지난해 같은 기간의 500장보다 53장이 줄어든 것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하대성(河大成·41) 과장은 "위조지폐 발견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일반인들의 지폐 식별능력이 향상되고 있기
때문"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