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지 죌러(51)가 미국 시니어PGA투어 첫 타이틀을 메이저대회인
시니어투어챔피언십으로 움켜 쥐었다. 10일(한국시각)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CC(파70)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죌러는
2언더파 68타를 기록, 합계 2언더파 278타로 우승했다. 이 대회에서만
3승을 올린 헤일 어윈과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보비 왓킨스가 2타 뒤진
공동2위(이븐파).

1979년 첫 출전한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면서 이름을 날린 죌러는 1984년
US오픈 우승 등 PGA투어에서 10승을 쌓은 뒤 지난해 시니어투어에
편입됐다. 이번 우승은 프로 경력을 통틀어 16년 전(1986년)의 PGA투어
안호이저-부시 클래식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