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전이 열리는 10일 대구의 낮 기온은 최고 31도로 예상돼 찜통 더위
속 열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 늦게부터는 한두 차례 비도
예상되지만, 경기가 벌어질 오후 3시30분~5시30분 사이에 비가 내릴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하지만 "대규모 거리 응원이 펼쳐질 서울은 오후에 비가 내릴
확률(80%)이 높다"며 "미리 우비를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강수량은 많지 않아, 응원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닐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도 오후 늦게 한두 차례 비가 예상되지만 역시 양은 적을
전망이다. 10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및 강원 영서와 충청 지역
20~50㎜, 강원 영동 및 전라·경상·제주 지역 5~30㎜다.

기상청은 "10일은 전국적으로 낮 최고 25~31도의 무더위가 이어질
것"이라며 "오후 들어 서쪽부터 차차 비가 내리면서 바람이 불고,
중부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