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시에 의기소침, 선수들은 용기백배.'

지난 5월31일 세네갈이 개막전서 강호 프랑스를 격파하는 이변을 연출하자 프랑스 출신인 트루시에 일본축구대표팀 감독이 의기소침해져 두문불출하고 있다. 조국 프랑스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진 트루시에 감독은 프랑스가 지자 이날 이후 합숙캠프를 차린 시즈오카현 이와타시 숙소에서 선수들과의 대화도 뜸하고 방에 틀어박혀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하는 모습. 특히 개막을 앞두고 프랑스기자가 세네갈-프랑스전 예측을 묻자 트루시에 감독은 "세네갈은 레벨이 높은 팀에는 맥을 못춘다"고 평가절하하기도 했다.

이에 반해 일본대표팀 선수들은 너도나도 "벨기에와 러시아가 강호지만 우리도 이변을 연출할 수 있다"며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