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이 한국에서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를 치르는 국가중 가장 마지막으로 한국땅을 밟았다.
안토니우 올리베이라 감독을 선두로 포르투갈 최고의 축구영웅 루이스 피구(30ㆍ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한 선수단은 30일 오후 9시 마카오발 NX9818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발목 부상에서 완쾌된 것으로 전해진 루이스 피구는 비교적 밝은 표정으로 입국장에 나타나 취재진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포르투갈의 엔리케 존스 팀닥터는 "피구는 빠른 회복세를 보여왔고 이제 완쾌됐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조별리그 첫 경기인 포르투갈-미국전(6월5일ㆍ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황금발' 피구의 현란한 드리블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르투갈 선수단은 삼엄한 경호속에 일체의 인터뷰없이 입국장을 빠져 나가 숙소인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포르투갈팀은 월드컵 개막일인 31일부터 육사구장에서 본격적인 적응훈련에 돌입하게 된다.
< 스포츠조선 김인구 기자 cla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