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충북 진천군 이월면 지역의
기관·단체장들이 방역활동 자원봉사에 나섰다. 송은섭 군의회 부의장과
조연동 이장단 협의회장, 김원희 로타리클럽 회장, 윤창섭 번영회장 등
이월면 지역 기관·단체장 11명은 최근 모임을 갖고 지역내 구제역 방역
초소 2곳에서 야간 방역활동을 펴기로 결정, 지난 13일부터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이들은 매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4명이
2개조를 편성, 중산리 중복 마을과 천룡골프장 입구를 통과하는 차량과
사람들을 대상으로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송 부의장은 "구제역 발생으로 고생하는 축산농가와 공무원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자원봉사단을 편성했다"며 "이월면에서 구제역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야간 방역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월면에서는
지난 3일과 12일 구제역에 감염된 돼지사육 농장이 잇따라 발견돼
2만여마리의 돼지가 살처분됐고, 대대적인 방역활동이 펼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