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가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서울 동명여자정보고 일일교사로 나서 학생들과 함께하고 있다.<a href=mailto:ykjung@chosun.com>/정양균기자 <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 후보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서울
은평구 동명여자정보산업고에서 일일교사로 학생들 앞에 섰다. 이 후보는
이날 "사막 한가운데서 건국된 이스라엘이 황량한 대지를 옥토로 바꿀
수 있었던 것은 꿈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여러분은 꿈을 가져야 하고,
불가능하다고 느낄 때는 이스라엘을 생각하라"고 말했다.

이어 교사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 후보는 "우리 모두는 '평등한
존중과 관심'을 받을 권리를 갖고 있다"며 "서민과 소외계층에 대해
내가 어떤 생각을 갖는지 당에서조차 이해 못하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판사시절을 회상하며 "힘없는 사람들이 피해보는 가운데
주장하는 정의의 소리를 듣는 것이 국가권력의 도덕성이고, 그런
생각으로 정치를 하려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