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한재갑(韓載甲) 선생이 11일 오후 8시34분 서울 보훈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평북 의주(義州) 출신인 한 선생은 광복군 제1지대 제1구대 소속으로
중국 개봉(開封) 등지에서 '초모(招募) 공작'을 전개했으며
안휘성(安徽省) 입황현(立煌縣) 전투에서는 공작대장으로 활약했다. 77년
대한민국 건국포장, 90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애국장 등을 받았다.
광복 후 부산에서 한일화학공업사를 설립, 운영했으며 한국광복군 동지회
상임위원 및 부회장 등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임순례(林順禮)
여사와 장남 창섭씨 등 2남. 빈소는 서울 보훈병원이며 발인은 14일 오전
5시30분, 장지는 대전국립현충원 애국지사 묘역. (02)478-9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