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ㆍ교양 ]
▲트루 스토리 SBS TV 오후 7시5분. '허수경의 트루 라이프'는 7일간
200km 사막을 달리는 사하라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유지성씨를 따라가
본다. 첫 날 레이스에서 생긴 물집 때문에 시작부터 순탄치 못했던
유지성씨는 갑자기 몰아친 모래 폭풍에 부상까지 겹친다. 나흘째 코스는
하루 80km를 달려야 한다.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사막의 밤에 의지할
것이라고는 나침반 뿐이다. '배철수의 트루 스토리'에서는 26년간 몸
속에 총알을 간직하고 살아온 이병관씨 사연을 들어본다.
▲현장르포 제3지대=KBS 1TV 밤12시. 이맘 때면 전국이 산불 초비상에
걸린다. 바빠지는 것은 바로 산림청 소속 산림항공관리소 대원들. 김포
본부를 중심으로 전국 6개 지역에 산재한 35대 헬기와 50여명의 조종사,
정비사들이 산하를 지키려고 최선을 다한다. 4월 2일 청주 산불 현장.
산에서 시작된 불이 바람을 타고 민가를 덮치기 시작한다. 민간인들은
물론 군인, 지방소방대들도 산 아래 진화선을 구축할 뿐 접근은 어렵다.
이를 진압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산불 진화 헬기뿐이다.
▲이주헌의 미술기행=EBS TV 밤 9시20분. '화폭으로 들어온 생활,
정물화'. 정물화의 어떤 힘이 미술의 흐름을 바꾸어놓았는지 알아본다.
정물화의 영어 표현은 '스틸 라이프(still life)'. '움직이지 않는
생명'이라는 뜻을 갖고있다. 사물의 정지된 상태에 무게를 둔 표현이다.
정물화가 독립적 장르로 발돋움한데는 당시 유럽의 사회적, 경제적
변화가 크게 작용했다.
[ 드라마 ]
▲새엄마 KBS 1TV 오전8시5분= 상욱은 자신과의 관계를 확실히 하기 위해
영숙을 만난다. 상욱은 자신이 영숙을 진정으로 사랑함에도 불구하고
지켜주지 못해 자괴감을 느낀다. 상욱은 순배가 나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영숙을 놓아주지만 지난 추억들을 모두 버리겠다고
매정하게 말한다. 영숙 역시 텅빈 가슴으로 상욱과의 추억이 깃든
극장으로 가지만 눈물만 나온다. 우인은 학교에서 만든 종이 카네이션을
지일에게만 달아주고 나간다.
▲매일 그대와 MBC TV 오후 8시20분=선미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명우는
선미가 임신 무렵 피임약을 먹은 것을 떠올리며 화를 낸다. 두려운
생각이 든 선미는 눈물을 떨구고 가족들에게 알리기 전에 혼자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한다. 동하는 근호가 지연과의 유학을 극구 반대하고
오히려 지연에게 유학을 포기하라고 하자 난감해한다.
[ 예능ㆍ오락 ]
▲레츠 고 SBS TV 오후 6시35분=성진, 영삼, 태희, 혜미는 등산을 간다.
소변이 급해진 성진은 숲 속에 들어가 일을 보는데, 소변을 맞고 놀란
뱀이 성진을 문다. 성진은 바지가 흥건히 젖은 채로 영삼에게 죽는다고
소리친다. 영삼은 독 없는 뱀이라고 하지만, 성진은 영삼에게 독을
빨라며 엄살을 피운다. 태희는 참을성 없이 야단법석 떠는 성진을 본
후에 실망했다고 얘기한다. 성진은 태희에게 잃은 점수를 만회하기 위해
갖가지 작전을 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