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2학기 수시모집(1학기 수시는 없음)에서는 전체
모집정원(3850명)의 30%를 선발한다. 당락의 열쇠는 내신성적과
심층면접이다.

◆ 지원자격 유형 =모집단위별로 인정하는 경시대회 입상자, 모집단위가
지정하는 교과의 성적 우수자, 모집단위가 인정하는 별도의 자격 기준
해당자, 입학고사관리위원회에서 심사해 인정하는 자 등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미리 모집단위별로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교과성적 우수자의
경우 지원자격이 인문계는 국·영·수 기준으로 3% 이내(작년 2%),
자연계는 수학·과학 기준으로 5% 이내(작년 3% 이내)에 들어야 한다.
이에 따라 특목고생의 합격 기회도 그만큼 늘어났다.

입학고사관리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자로는 파리, 제네바 등 국제수준의
발명품 전시회 수상자나, 외국 거주국에서 국가 수준의 수상경력이 있는
자 등이다.

◆ 어떻게 뽑나 =1단계에서는 교과영역(100점)과 비교과영역(100점) 등
200점으로 선발한다. 인문대 사회대 경영대 사범대 생활과학대 등은
2배수, 자연대 공대 의예과 미술대 음대 등은 3배수를 각각 뽑는다.
2단계에서는 오로지 면접·구술 점수(200점 만점)만 본다. 1단계 성적은
일단 반영하지 않으나, 1단계 전형결과를 모집단위별로 자율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조건부로 합격했더라도 수능 성적 발표 후
2등급 이내에 들어야 최종 합격한다.

◆ 교과영역 반영은 =인문대와 사회대,법대 등은 학생부의
국어,영어,수학,사회과목 점수를 평가한다. 자연대와 공대 등은 영어,
수학, 과학 과목을 평가한다.

◆ 전공예약제 =학부별 모집으로 인기학과에 몰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
사전에 과별 모집을 일부 허용한 것이다.
불문·독문·노문·서문·언어학과가 8~10명씩을 뽑는다. 사회대에서는
인류·심리·지리·사회복지가 10명씩을, 공대에서는
건축·산업·원자핵·조선해양이 각각 10~20명씩을 선발한다. 사범대와
농생명과학대에서도 전공예약제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