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가 고려대를 물리치고 결승에 선착했다.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MBC배 전국 대학농구대회 승자 결승전에서 연세대는
전병석(20점·3점슛4개) 김동우(17점 16리바운드 3점슛3개) 방성윤(19점
7리바운드) 등의 활약에 힘입어 고려대에 94대78로 승리했다.

연세대는 이로써 중앙대 거물 센터 김주성이 졸업한 이후의 대학농구
판도를 가늠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이 유력해졌다. 연세대는 1쿼터 종반
17―19로 뒤진 상황에서 이정석의 3점슛이 꽂히면서 20―19로 역전했고,
1쿼터를 26―22로 앞선 후 줄곧 리드를 지키며 낙승했다. 고려대는
김동욱(34점 10리바운드)이 분전했으나 조직력에서 뒤져 분패, 패자조로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