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고온 현상이 계속되면서 벼물바구미 피해가 예상된다. 강원도
강릉시는 최근 45개 지점에서 벼물바구미의 활동상태를 조사한 결과,
8곳에서 벼물바구미가 잎을 갉아먹은 흔적(식흔)이 발견되는 등 17.8%의
발생률을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작년(11.6%)보다 6.2%포인트가
높아진 것이다.
동해시도 최근 조사에서 작년에는 발견되지 않았던 벼물바구미 식흔이
2곳에서 발견돼 비상이 걸렸다. 작년 봄 벼물바구미 성충 2마리가
발견됐던 고성군에서도 이번 조사에서는 성충 3마리가 발견됐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 겨울부터 최근까지 평년 기온을 웃도는 고온이
계속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