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 존스(왼쪽), 랜던 도노번


2002 월드컵 축구 본선에서 한국과 같은 D조에 편성된 미국이 가장 먼저
최종 엔트리 23명을 확정했다.

미국 케이블 TV ESPN이 생중계한 가운데 브루스 아레나 미국 감독이 23일
발표한 본선 멤버의 특징은 경험을 중시했다는 것. 98대회까지 월드컵에
뛰었던 선수가 12명이었고, 30세 이상이 10명이나 됐다. 평균 연령은
28.7세로 98대회의 28.1세보다 많았다. 어니 스튜어트(네덜란드 브레다),
케이시 켈러(잉글랜드 토튼햄) 등 유럽에서 뛰는 선수가 11명 포함됐다.
A매치 157경기 경력의 코비 존스(LA), 20세의 신예인 랜던
도노번(새너제이)과 다마커스 비슬리(시카고)도 선발됐다. 최고령
선수는A매치 127회 경력의 수비수 제프 아구스(새너제이)로 34세. 골키퍼
토니 메올라(캔자스시티)는 90년 대회부터 4회 연속 출전하는 유일한
선수다.

미국대표팀은 5월 2일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캐리에서 소집훈련을 시작하며
우루과이(5월 13일), 자메이카(5월 17일), 네덜란드(5월 20일)와 차례로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에는 5월 24일 도착해 훈련 캠프를 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