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훈련장인 대구 수성구민운동장에 시민들이 몰리면서 선수들의 훈련에 지장을 주자 16일부터 경찰 1개 소대 30여명이 배치되어 출입구 및 관중석 통제에 신경을 곤두세웠다.

당초 서너명의 경찰이 그라운드 주변을 맴돌며 그라운드 옆으로 접근하는 시민들을 제지해왔으나 훈련이 끝난 후 사인을 받기 위한 시민들이 그라운드로 난입하는 등 통제가 불가능해 지자 숫자를 늘린 것.

○…대표팀 숙소인 인터불고호텔의 객실이 너무 더워 선수들이 창문을 열어놓고 생활하고 있다고. 실내 공기가 후텁지근한 데다 한낮이면 섭씨 25도를 훨씬 웃도는 초여름 날씨가 또 적잖은 영향을 주고 있으며 여기에다 격한 운동을 하고 난 선수들의 몸에 열이 올라 더욱 덥게 느껴지는 것.

선수들이 창문을 열어놓고 잠을 자는 통에 코칭스태프진은 행여 요즘 유행하는 감기에 걸리지나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