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송종국(23)이 지난 13일 대표팀의 대구 합숙훈련이 시작된 이후 피로도가 극에 달하자 14일 일요일을 맞고도 교회에서의 예배 대신 호텔에서의 낮잠을 선택, 주위 사람들로 하여금 대표팀의 훈련강도를 실감케 했다. 송종국은 컨디션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되면 또다시 교회를 찾을 생각이라고.
○…대구에서의 합숙훈련이 시작되자 마자 오전과 오후 2차례에 걸친 강도높은 훈련을 펼쳐 온 대표팀이 15일 오전에는 훈련을 거른 채 호텔에서 휴식을 취했다. 유럽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이후 보름동안 휴식을 취한 선수들이 재소집되자 마자 힘겨운 훈련을 받느라 녹초가 되자 히딩크 감독이 예정에도 없던 휴식시간을 준 것이다. 한편 선수들은 이날 오후 4시부터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정상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 대구=스포츠조선 특별취재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