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자(張玲子)씨 아들 김모(32·무역업)씨의 뺑소니 사고를 수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14일 김씨가 대만으로 달아나는 것을 도운
혐의(범인은닉)로 J그룹 오너의 아들 K(35)씨와 김씨의 동거녀(40·의류
수입업)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사고 직후 김씨의 동거녀가 보는 앞에서 김씨에게
현금 93만원을 건네며 "대만으로 달아나라"고 권한 뒤 인천공항까지
배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의 동거녀는 사고 4∼5일 뒤 평소 절친한
사이인 인기탤런트 A(여·33)씨 측근인 안씨를 불러 "자동차를
중고시장에 팔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