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실업률이 올들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1위를 계속 고수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통계청 경북통계사무소가 배포한 '2002년 3월 대구·경북지역 고용
동향'에 따르면 실업자의 경우 대구가 5만1000명으로 지난 2월의
5만7000명보다 6000명(10.5%)이 줄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3월중 실업률은 대구가 2월보다 0.5%포인트 감소한 4.4%를
기록했으나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는 서울 및 인천과 함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대구의 실업률은 같은 달 전국 실업률 평균치인 3.4%보다
1%포인트가 높은 것으로, 7대 도시 평균치 4.2%보다 0.2%포인트, 9개 도
평균치 2.7%보다는 무려 1.7%포인트나 높은 것이다.

한편 3월의 취업자 수는 대구는 2월보다 4000명이 늘어난 111만9000명에
불과했으나 경북은 이 기간 3만명이 증가한 134만6000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