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 2사단이 최근 신축한 사단 근접전투 전술훈련장 사후(事後)
강평실을 백선엽 (白善燁·82) 예비역 대장을 기념하기 위해 '제너럴
백선엽 히어로 룸(영웅 백선엽장군 방)'으로 명명했다. 주한미군이
건물 명칭에 한국군 장성 이름을 붙인 것은 처음이다.
주한미군은 10일 백 예비역 대장과 주한미군 사령관 토머스 슈워츠
대장, 미8군사령관 대니얼 자니니 중장, 미 2사단장 러셀 애너레이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 명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슈워츠
사령관은 이날 행사에서 "백 장군은 6·25전쟁 때 한국군을 이끌며
혁혁한 전공을 세운 영웅"이라고 말했다.
사단 근접전투 전술훈련장 사후 강평실은 첨단 영상시설을 갖춘 150평
크기의 회의실로, 장병과 초급 지휘관들이 자신들의 훈련 모습을
영상으로 보며 분석하고 평가하는 곳이다. 백 장군은 1사단장을 거친
6·25전쟁 영웅으로 육군참모총장과 합참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