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 등 5개 행성들이 일렬로 밤하늘을 수놓는 ‘우주 쇼’가 이달 하순 막을 올린다.

영국 BBC 방송은 3일, 태양을 중심으로 각각 다른 동심원을 그리며 공전하는 5개 행성들이 해가 진 후 서쪽 하늘에 11시 방향으로 줄지어 나타나는 현상을 이달 20일부터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현상은 2~3주간 계속된다.

이처럼 5개 행성들이 줄지어 있는 모습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것은 100년에 한 번 있는 드문 경우라고 영국 왕립 그리니치 천문대의 로버트 워렌(Warren) 박사는 설명했다.

그는 "관찰하기 좋은 시간은 일몰 후 30분쯤 지난 무렵이며, 장소는 지평선이 보이는 탁 트인 곳으로 되도록이면 주변에 빛이 없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되도록이면 주변에 빛이 없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