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후보의 캠프가 4일 문을 열었다. 서울 여의도동 25번지 대한빌딩
4층의 130평짜리다. 후보실과 상황실·회의실·기자실로 구성돼 있다.

경선 대책본부장은 신경식 의원이 맡았으며, 상황실장에는
총재비서실장이었던 김무성 의원, 대변인은 이병석 의원이 맡아 이날부터
활동에 들어갔다. 상황실 부실장에는 정병국 의원, 정태윤 전
비서실부실장이 임명됐다. 실무는 이병기·양휘부·이흥주·이종구·박진
전 총재 특보와 보좌역들이 맡기로 했다. 이 후보의 측근인 윤여준
의원은 경선 캠프에 불참하기로 했다. 한 관계자는 "조촐하게
시작하기로 했다"고 말했지만, 이 후보 출마회견에만 의원 40여명이
참석하는 등 이 후보 지지 위원장 수는 압도적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