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일제 시대에 항일 무장독립 운동을 벌인
오석(烏石) 김혁(金赫·1875~1939)선생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 용인에서 태어난 선생은 육군 참위로 임관 정위(현 대위급)까지
진급했으나 1919년 3 ·1운동이 터지자 용인에서 만세시위 운동을
주도한 뒤 중국으로 망명했다. 이후 청산리 대첩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선생은 1929년 2월 신의주 지방법원에서 10년형을 받고 옥고를
치르다가 중병으로 가출옥, 1939년 64세를 일기로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