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처음으로 시행됐던 농구토토가 2001~2002 애니콜 프로농구 정규리그와 함께 올시즌을 마감했다. 10경기의 승패와 점수차를 동시에 알아맞히는 '농구토토-승무패'와 3경기의 득점대를 예상하는 '농구토토-골' 등 2가지로 나뉘어 시행된 농구토토는 승무패 게임 17회, 골 20회 등 총 37회에 49만여명의 팬들이 참가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총 발매금액은 51억8000만원(승무패 34억8000만원, 골 17억원).

승무패 게임에서 가장 많은 액수가 발매된 회차는 설연휴였던 2002년 5회차로 모두 3억9534만4000원 어치가 팔렸고, 참가자도 2만4196명으로 가장 많았다.

당첨금 중 최고 대박은 1억5672만9890원으로 이 역시 2002년 5회차에서 터졌다. 농구토토 첫 1등의 주인공이었던 한 주부는 2000원 어치만 사고 1억2895만8230원을 거머쥐어 6만5000배라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익을 거두기도 했다.

이처럼 10경기 승무패를 모두 맞힌 행운의 주인공은 총 6명. 이밖에 9경기의 승무패를 맞힌 2등은 213명, 8경기의 승무패를 맞힌 3등은 무려 2973명이나 나왔다.

< 스포츠조선 이사부 기자 gol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