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집단장을 할 때다. 벽지와 인테리어를 바꾸고, 조명에도 화사한
봄기운을 입혀보자. 발품을 조금만 팔면 싸게 집안 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다. 서울 시내에 집 단장 용품을 시중보다 싸게 파는 전문 상점 거리를
소개한다.
◆ 집단장 용품=집단장을 하기로 마음먹었으면 우선 필요한 용품 목록을
작성하고 전문 상점을 둘러보자. 벽지 는 을지로4가 중부시장 건너편
방산시장에 몰린 벽지 전문 업체에서 해결할 수 있다. 시중보다 최고
30%까지 저렴하다. 솔이나 풀 등 도배용 도구도 쉽게 구할 수 있다.
지하철 2호선 을지로4가역에서 내리면 된다.
대우종합벽지할인매장(588-2284)은 벽지와 장판을 20~50% 할인판매한다.
카펫 은 동대문 종합시장 A·B·C동 1층 카펫 전문점을 찾아가 보자.
도매나 직거래를 주로 한다. 한일카페트(549-6151)는 강남구 논현동
건축자재 거리에 전시장을 마련, 다양한 카펫을 선보이고 있다. 페인트
는 을지로 3·4가 페인트 전문상가가 유명하다. 삼화나 대한 등 주요
페인트 회사 직영점이 있으며, 시중가보다 20% 정도 싸다. 벽지에 바로
발라도 흐르거나 튀지 않는 DIY페인트가 주부들에게 인기다.
인테리어용품·소품은 황학동 벼룩시장이나 장안평 고미술 상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에도 전문적인
인테리어 상점이 많다. 비아&비아(595-8811), 은해(537-3326) 등이 있다.
조명용품은 종로 세운상가 뒤편 청계천 조명상가가 가장 구하기 쉬운
곳이다. 100여개의 매장이 몰려있어 국내 최대 규모이다. 유명제품도
도매값으로 저렴하게 살 수 있으며, 주문 제작도 가능하다. 용산
전가상가 전자랜드 본관 맞은편 조명관에는 국제조명 등 유명 조명업체의
직영점이 있다.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이나 1호선 용산역에서 내리면
된다. 강남구 논현동 건축자재 거리의 조명상가는 고가품과 수입제품이
많다. 조명 설비 설계 및 시공을 맡길 수도 있다. 주요 업체는
국제조명(544-2400), 알토(546-3471), 리토조명(546-6767),
비손(512-9855), 바로크갤러리(572-5264) 등. 청소용품 점은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1번 출구)에서 청계 고가도로 방면 골목에 몰려있다.
◆ 청소 대행업체=맞벌이 부부이거나 전문적인 청소가 필요한 경우에는
청소 대행업체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청소 대행업체는
주방·거실·화장실·다용도실 등 집안 구석구석을 말끔히 청소해주는
것은 물론, 살균 및 소독, 악취 제거, 광택 및 코팅처리 등 전문약품을
사용해 특수처리도 해주고 있다. 비용은 집안 청소만 하는 경우 평당
1만~1만3000원선이며, 6시간 정도 소요된다.
품목별로는 버티컬·블라인드(㎡당 3500~5000원), 바닥 왁스코팅(평당
7000~8000원), 침대 매트리스(2만~4만원), 소파(6만~8만원),
카펫(4만~5만원) 등을 추가할 수 있다.
◇ 도움말: 인터넷 집수리센터 「홈 투데이」(www.hometoday.co.kr), 청소
대행업체 「일과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