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제46차 유엔여성지위위원회에 참석한 한명숙
(韓明淑) 여성부 장관은 4일 오후 2시(현지시각) 기조연설을 통해
"여성의 역량 강화만이 복잡 다단한 오늘날의 새로운 도전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연설에서 "전 세계 여성은 가정과 공동체, 국가를 재건함에
있어 커다란 힘을 보여준 바 있다"며 "여성은 가계의 소비형태를
결정하고, 자원 재활용의 주요한 책임을 지니고 있으므로 효과적인
환경관리의 주요한 추진력"이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어 모성보호법
개정 등 지난 1년간 한국의 여성정책 추진현황을 소개하고
여성인력개발과 성차별적인 가족관련법 개정 등 향후 목표에 대해
설명했다.

전 세계 45개국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4일 '여성의 역량 강화를 통한
빈곤 감소와 성 인지적 관점에서의 환경관리 및 자연재해 감소'란
주제로 막을 올린 이번 유엔여성지위위원회 총회는 15일 폐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