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은 레알 마드리드의 품에.'
영국의 유명 베팅전문업체 '윌리엄힐(William Hill)'이 2001~2002년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출전중인 16개국 중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확률이 가장 높다고 봤다. 우승 확률은 무려 57%(배당률 1.75대1)로 2위 맨체스터(28%ㆍ배당률 3.5대1)보다 두배나 높다.
이는 아직 조별예선 2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가장 먼저 8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은 레알 마드리드의 저력이 반영된 결과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 트리오' 지단, 피구, 라울 등이 모두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도 파죽의 4연승을 기록, 만약 이들 3인방이 모두 출전한다면 난공불락의 팀으로 불릴 것이 확실하다. 그러기에 더욱 팬들은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셈.
한편 A조와 B조에서 각각 치열한 조1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 AS로마가 높은 우승확률(14%)을 보인 반면, 지난해 UEFA컵 챔피언 리버풀은 B조 꼴찌를 기록하는 등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 우승확률이 4%에 불과했다.
〈 스포츠조선 김태근 기자 amic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