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은 다수확 벼 품종보다 고품질의 벼 품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이 지난해 연말부터 지난달 10일까지 농민들을 대상으로
올해 파종할 정부보급종 볍씨 1308t에 대한 신청을 받은 결과, 일미벼 등
고품질 벼가 보급계획량의 100% 이상 신청률을 보였다. 그러나 대표적
다수확 품종인 대산벼는 21.9t만 신청돼 올해 보급계획량 61t의 36%에
그쳤다.
고품질 벼 신청률을 추천품종(28개)별로 보면 남평벼가 156%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일미벼 132%, 동안벼 122% 등의 순이었으며 대부분이
보급계획량의 100%를 넘었다. 이는 농민들이 쌀농사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좋은 품질의 쌀을 생산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