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개 광역시, 도별로 모집 중인 민주당의 대선후보 경선 ‘국민선거인단’ 공모규정에 권역 내 지역구 배분이 없는 점을 이용, 일부 주자들의 연고지 주민들이 대거 신청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1948명을 모집하는 경북에선 김중권(金重權) 고문의 지역구인 울진·봉화, 전북(1393명)에선 정동영(鄭東泳) 고문의 지역구인 전주, 충남(1338)에선 이인제(李仁濟) 고문의 지역구인 논산·금산, 전남(1484)에선 한화갑(韓和甲) 고문의 연고지인 목포·신안·무안에서 응모가 집중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당 선관위는 개선안을 당 지도부에 제안했으나, “경선규정을 고치기엔 이미 늦었다”는 이유로 실현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