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수입식품이 3년 연속 부적합 수입식품 적발 건수 1위를 차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1일 "2001년 신고된 수입식품은 총 12만7742건이며
이 중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식품 등은 878건으로 부적합률은 0.6%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2000년 부적합률 0.59%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 중 중국산이 275건(31%)으로 부적합 판정을 가장 많이 받았으며,
다음은 미국(191건), 베트남(77건), 일본(58건), 태국(24건) 등의
순이었다. 중국산은 99년 이후 3년째 최다 부적합 수입식품 적발 건수를
보이고 있다.

부적합 품목별로는 조미건어포류가 75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영양보충용식품(74건), 기타가공식품(52건), 옥수수(29건), 소스류(29건)
등의 순이었다.

식약청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 수입식품 등은 일절 통관을 불허하고
폐기 또는 반송조치했다"며 "현재 3~6%인 무작위 표본검사 비율을
올해에는 부적합 가능성에 따라 2~30%로 탄력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