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현대카드 배구 슈퍼·세미프로리그 2차대회가 중반에 접어들었다.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두 팀을 가리는 2차대회에서 삼성화재와
현대건설이 남녀 실업부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4개 팀이 3차례 풀리그를 벌이는 남자실업부에서는 삼성화재가 3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나머지 3팀은 똑같이 1승2패. 6경기가 더 남아있긴
하지만, 삼성화재는 챔피언결정전에 오를 게 틀림없다. 남은 경기에서
최소한 2승만 추가해도 2위는 무난하기 때문. 남은 한 장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티켓을 놓고 현대캐피탈, LG화재, 상무가 물고 물리는 접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여자실업부에서는 23~25일 열리는 대구 경기에서 챔피언결정전 진출팀이
가려진다. 2승을 기록중인 현대건설이 LG정유, 담배인삼공사(이상
1승1패)와 차례로 대결한다. 현대건설은 2경기에서 3세트만 따내면 2위를
확보할 수 있는 반면, 다른 두 팀은 무조건 승리를 해야 한다. LG와
담배공사 모두 현대에 패할 경우 세트득실을 따져 순위를 가리게 된다.
팀당 6경기를 치르는 남자대학부에서는 인하대가 2승으로 선두에 나서
있지만, 예측이 쉽지 않다. 각 팀이 4경기씩 남겨놓고 있는데다 한양대,
경기대(이상 1승1패) 등 4개팀의 전력이 엇비슷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