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은 요요처럼 상대방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자신에게는 기쁨과
행복으로 되돌아 옵니다"

지난달 30일 저녁, 대구시 중구 동인1가 대구시립중앙도서관 1층
강의실에는 월드컵 자원봉사자 등 16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무료「월드컵 자원봉사자 수요 친절학교」가 열렸다.

이날 친절 강의는 3월27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개설될 학교의 첫
강의로, 대구시에 자원봉사자로 등록한 주민 가운데 수송·교통을 분담한
155명과 일반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대구
친절교육협회 김세환(김세환·42·월드컵 문화시민운동 중앙협의회
교육위원)회장이 월드컵 축구 대회를 앞두고 개설, 직접 강사로 나서고
있다.

앞으로 질서안내, 행정 및 예비, 문화관광, 숙박 및 민박, 음수봉사 및
홍보, 보충교육 순으로 월드컵 분야별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이
실시된다. 교육참석자에게 교재가 무료로 제공되며, 자원봉사들에게는
대구시에서 교통비도 지급한다.

김 회장은 "작은 친절과 배려가 한 개인과 조직의 운명을 바꾸어 놓을
수 있는 보이지 않는 강한 힘"이라며 "대구를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대구의 친절 이미지를 강하게 심어놓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