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경제와 경영(김진홍 지음, 두레시대)=보통 정신적인 부분에
주목하는 성서에서 일상 생활에 관한 가르침을 찾으려 했다. 대표적
개신교 공동체 두레마을 대표인 저자는 "한국의 천민자본주의에 교회가
어떻게 혼을 불어넣을까"에서 출발한다. 그는 성경이 바닥정신과
개척정신을 강조하며 버는 법보다 옳게 쓰는 법을 먼저 가르치고 있다고
주장한다.
▲왕초보, 불교 박사 되다(석지현·윤창화·일지 지음, 민족사)=불교
신자나 일반인이 자주 접하면서도 그 의미를 분명히 알기 어려운 불교
용어 150여 개를 골라 자세히 설명했다. 불교계의 대표적인 문필가 세
명이 나누어 맡아서 불교 경전과 역사, 그리고 불교계의 현실을 두루
반영했다.
▲영성의 대가들(박재만 지음, 가톨릭출판사)=가톨릭 역사에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을 계속해서 불어넣었던 대표적인 수도자와 성인들의
삶과 신앙을 담았다. 베네딕도·프란치스코·도미니코·이냐시요 등
수도회 창설자와 아우구스티노·토마스 모어 등 학자, 샤를르 드
푸꼬·마더 데레사 등 실천가, 정하상·이순이 등 한국 인물에 대해
영성의 특징을 정리했다.
▲십계명 새로 보기(박준서 지음, 한들출판사)=유대교와 기독교 신자들의
기본적인 생활 규범인 십계명의 의미와 형성 과정을 정리했다. 대표적
구약학자인 저자는 풍부한 신학적·역사학적·언어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십계명의 본래 뜻을 자세히 검토했다. 특히 현대 사회 에서 십계명을
어떻게 이해하고 실천해야 하는지 검토하는 데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