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다음달 초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으로 발족하는 ‘농어업·농어촌 특별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최인기(58) 전 행정자치부 장관(현 대불대 총장)을 27일 내정했다.
최 내정자는 앞으로 3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위원회를 맡아 쌀시장 개방에 대응한 쌀 수급 대책, 농업경쟁력 제고, 농촌지역 개발 등 농어업 현안 전반에 대한 개혁방안을 만들어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고하게 된다.
위원회는 학계와 농민단체 전문가 등 2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재정경제부·기획예산처·농림부·해양수산부 등 6개 경제부처의 장관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가한다.
최 내정자는 전남 나주 출신으로, YS정부 시절에 내무부 차관과 농림수산부장관을 역임했으며, 현 정부에서는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