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몰된 채 훼손되고 있는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반구대암각화(국보 285호)를 영구보존하기 위해 인공
수로를 만들어 물줄기를 돌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반구대암각화 보존대책 연구용역을 맡은 서울대
석조문화재보존과학연구회(회장 김수진 교수 등 2명)는 25일 중간보고를
통해 "암각화가 사연댐 유입수로 중간에 위치해 물에 잠겼을때 수압을
받고 물이 빠지면 이완되는 현상이 반복되면서 암석이 깨지고 석회질
성분이 자연용해되는 등 심하게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회측은 "이 때문에 지난 3개월동안 암각화가 물에 잠기는 현상을
막기위한 방안을 집중 검토한 결과 암각화 맞은편 언덕 뒷쪽으로
인공수로를 만들어 물줄기를 돌리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