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청소년단체들이 중국과의 본격적 교류에 나섰다.
부산시청소년단체협의회(부산청협·회장 이상열)는 『지난 17일
중국 북경시 인민대회당에서 중화전국청년연합회
「중화아녀」(중화아녀)와 「한중 청소년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또 상호교류 일환으로 부산 국제중·고와 중국의
대표적 사립영재학교인 북경 21세기실험학교의 자매결연을 맺었다.
중화전국청년연합회는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차세대 리더인
호금도가 주석을 맡았던 회원 4억명의 대표적 청소년단체다.
협정식 체결에는 중국측에서 주유군 중앙 통일전선부 부부장,
장국상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부비서장,
황단화 중화전국청년연합회 상임부주석, 양소회 중화아녀
대표 등이 참석했다.
부산청협 이 회장은『이제 여행사 등을 통한 이벤트성 교류가 아니라
홈스테이·학생교환 등 교육적이며 실질적 교류의 길이 열렸다』며
앞으로 북한 등 아시아 지역 청소년 교류를 위해 양국이 힘을 쏟을 것을
제안했다. 양측은 이번 협정을 계기로 ▲양국의 특수 기능을 가진
영재학교간 교류 및 학생·학부모들의 상호교류 ▲오는 5월쯤 한중 청소년
문화예술 교류단 부산 방문 ▲양국 청소년 교류 기금 마련을 위한 각종
문화사업 등의 상호교류를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