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수술로 명성을 얻고 있는 경북대 의대
김정철(43)교수가 최근 탈모 및 모발이식에 관한 책자를
발간했다.
「대머리를 걱정하는 사람들을 위한 김정철의 모발이식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이 책은 총 115쪽으로, 모발이식 수술 순서와 방법,
좋은 의사 선택 요령 등 모발 이식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쉽게 설명해
놓았다.
책의 내용은 탈모의 원인과 진행과정, 탈모부위 재건 방법, 외과적
시술법의 종류, 모발 이식술의 역사 및 실제, 시술후 경과, 모발이식
환자의 심리 등의 내용이 자세하게 소개돼 있어 모발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 교수는 대머리 환자의 건강한 두피에서 모근을 1~3개 단위로
수습해 머리카락이 없는 곳에 심는 「모난군 이식술」을 개발, 지난
96년부터 환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수술을 해 오고 있는데, 요즘은 한
달에 평균 25명을 수술하고 있다.
그는 이 같은 수술법을 이태리,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브루나이,
이스라엘 등에 전파, 이곳에서 제자를 교육시켜 현지에서 시술토록
하거나 또는 본인이 직접 현지로 가서 시술할 정도로 널리 로 알려져
있다.
김 교수는 "대머리를 극복할 수 있는 방 및 모발이식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책자를 출간했다"며 "오는 5월 월드컵 축구
대회를 앞두고 외국인들에게 모발이식술을 전하기 위해 일본어 및
중국어판도 출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