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토 델가도(24)와 마뉴엘 보바딜라(25)를 조심하라!'
한국과 24일(이하 한국시간) 패서디나 로즈볼 구장에서 맞붙을 쿠바 대표팀의 요주의 인물은 스트라이커 알베르토 델가도와 미드필더 마뉴엘 보바딜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우다드 아바나클럽 소속의 델가도는 최전방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번갈아 맡는 쿠바 전력의 핵심으로 최근 수리남에서 열린 코파 카리브대회에서 4골을 터뜨린 골잡이.
지난 시즌 자국내 리그인 '리가 나쇼날'에서는 14골을 집어넣으며 득점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미드필드의 엔진'이라는 별명이 붙은 보바딜라는 중원의 야전사령관격으로 공-수를 조율하는 한편, 번개같은 공격가담 능력으로 스트라이커에 버금가는 골결정력을 지닌 것으로 드러났다.
북중미 축구에 정통한 전문가들은 대부분 이들 두명을 쿠바의 간판 전력으로 꼽고 있어 8강행을 위한 한국 대표팀의 경계가 요구된다.
< 패서디나=스포츠조선 이백일 특파원 maveric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