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아이버슨과 애런 매키(이상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연고지
이전으로 들뜬 샬럿 호니츠를 혼냈다. 세븐티식서스의 콤비는
18일(한국시각) 열린 미 프로농구(NBA) 원정경기서 55점을 합작, 93대88
승리를 이끌었다. 매키(22점·6리바운드)는 87―88로 뒤지던 종료
1분24초 전 역전 슛을 성공시켰고, 아이버슨(33점·4리바운드·4도움)은
11초 전 마지막 자유투 두 개를 다 꽂아 승패에 쐐기를 박았다. 3연승한
세븐티식서스(18승20패)는 지난 시즌 준우승팀답게 점차 제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추세.

이날 뉴올리언스로 팀을 옮기겠다고 NBA 사무국에 공식 신청서를 낸
호니츠는 리 네일런(27점)과 데이비드 웨슬리(23점) 등을 내세워 5할
승률 회복을 노렸지만 씁쓸한 안방패배를 맛봐야 했다.

리그 꼴찌 시카고 불스(8승30패)는 홈팀 애틀랜타 호크스를 94대91로
꺾고 이번 시즌 원정경기 18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론
머서(19점·6리바운드) 등 주전들이 고르게 힘을 냈다. 에디
존스(25점)가 활약한 마이애미 히트(11승26패)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연장 끝에 92대90으로 따돌리고 시즌 두 번째
3연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