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동대문 광희시장을 찾은 외국인들이 옷을 고르고 있다.<br><a href=mailto:jpkim@chosun.com>/김진평기자 <

밀리오레·두산타워 등 동대문시장 일대 13만3800여평이
관광특구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13일 "동대문 일대를
관광 쇼핑명소로 만들기 위해 '월드컵 대비 동대문시장 마케팅'을 본격
전개하고, 다음달 중 문화관광부에 관광특구 지정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안승일 관광과장은 "관할 중구청이 현재 이 지역
13만3838평에 대한 관광특구 지정 신청을 했으며, 지난달 20일 개정된
관광진흥법에 관광특구 지정 제한 규정이 완화돼 문광부의 관광특구
지정이 확실시 된다"고 말했다.

시는 또 프레야타운 지하 1층 300여평에 중국인 요리사가 조리하는
음식백화점(푸드코트)을 5월10일쯤 개장하고, 두산타워 등 대형상가의
대표들과 협의해 5~6월 중 중국인 선호상품 상설 할인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3월에는 영어·일본어·중국어로 된 동대문상가 명소 가이드를
제작·배포하고, 월드컵 기간이 겹치는 5~7월에는 외국인 쇼핑불편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