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은 지금 눈부신 은빛 설원. 한 겨울 정취를 스키로 만끽해보자. 올
겨울엔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무주리조트 손님이 부쩍 늘었다.
스키를 타는 인파가 작년에 비해 50% 이상 증가, 주말과 일요일 리프트
이용자만 5만명에 이른다고 리조트측은 말한다.
무주리조트는 스키말고도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눈썰매와 스노모빌이
있다. 곤돌라를 타고 올라 설천봉과 덕유산 정상 향적봉의 설경을 감상할
수 있고, 산행 후 노천 온천욕도 즐길 수 있다.
■가는 길 =전주에선 용담댐 이설도로를 이용해 적상면 삼거리에 도착한
뒤 이곳과 사산 삼거리를 차례로 좌회전한 뒤 치목·구천동 두 터널을
거치면 무주리조트. 광주에선 88올림픽 고속도로 장수IC를 벗어나 국도
19번을 이용, 1시간10분쯤 달리면 사산 삼거리이다. 광주에선
광남·뉴광남관광과 명륜레저가, 전주·익산·군산에선
화원관광·무주레저가 오전 6~7시 사이 각각 7~6대의 관광버스를
출발시킨다. 서울·대전, 부산·경남 손님들은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덕유산IC를 이용한다.
■스키는 이렇게 =만선과 설천 베이스를 기점으로 14개 슬로프를
개설했다. 베이스앞 매표소에서 스키장비 렌탈권과 리프트 이용권을
구입한 뒤 만선하우스와 설천하우스에서 몸에 맞는 장비를 빌린다.
국민·011·KTF 카드로 20% 할인할 수 있다. 베이스 앞에선 초보자를
위한 스키스쿨이 열려 개인 또는 단체수강이 가능하다. 한나절 배우면
초급 슬로프를 탈 수 있다. 유아와 상급 스키메니아를 위한 스쿨,
스노보드 강습도 있다.
■객실 이용 =1박2일 이상 스키어들은 특1급인 호텔 티롤과 콘도인
가족호텔, 유스호스텔인 국민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
예약과에 물어 잔여 객실 가운데 예약할 수 있다.
리조트 입구에서 2분 거리인 '웰컴센터'에서 '체크인'한 뒤 오후
2시쯤부터 입실한다(객실이 비었으면 오전 10시 가능).
■부대시설 =길이 200m의 눈썰매장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인기.
만선·설천 베이스에선 가족 2~3명이 스노모빌을 타고 슬로프를 오르내릴
수 있다. 곤돌라로 설천봉까지 올라 20분을 걸으면 정상인 향적봉.
주목·구상나무, 잡목 가지마다 설화가 피어있고 마이산과 지리산
가야산까지 조망할 수 있다. '서역기행' 슬로프 옆 세솔동엔 노천탕과
수영장, 사우나 등 시설이 있다. 상세한 이용안내는 ☎(063)320-7777,
인터넷 홈페이지 www.mujureso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