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대한올림픽위원회(KOC)를 상대로 '2010동계올림픽 단독
개최를 위한 정부보증서 발급절차를 약속대로 이행하라'고 청구하는
소송을 지난 5일 서울지법에 냈다.

무주군은 소장에서 "문화관광부는 98년11월 '전북에서 2010동계올림픽
유치를 신청하면 정부보증서 발급을 추진하겠다'고 국무회의에
보고했고, KOC도 같은 입장이었으나, 전북 및 강원 공동개최가
추진되면서 유치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10여년간 준비 및 홍보 결과 IOC 위원장 및 위원들이
동계올림픽 최적지는 무주라는 인식을 갖고 있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대륙순회 개최 관행에 비추어 2010 동계올림픽은 이곳에서 치를 수 있을
것"이라며 "KOC는 전북 동계올림픽 유치 신청서에 정부보증서를
첨부하라"고 주장했다.

( 김창곤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