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가 3일 신년인사차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울 상도동 자택을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2일 "이 총재가 김 전 대통령에게 신년인사를 한 뒤 조찬을
함께 하며 최근의 국정혼란과 우리 사회의 지역·계층간 갈등의
치유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회동은 민주계 출신 중진의원이 다리를 놓았으며,
김무성 총재비서실장과 상도동의 김기수 수행실장이 2일
전화통화에서 최종 약속시간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재는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등도 조만간 방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종필 자민련 총재는 지난달 31일 이 총재에게 술을
선물로 보냈다. 이에 앞서 이 총재는 김 총재에게 새해 축하 난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