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부터 경부선 경산역에서도 새마을호를 탈 수 있게 됐다.
철도청은 12월15일부터 새마을호 상·하행선이 경부선 경산역에 하루
1회씩 정차하고, 무궁화호도 6회 증편 운행한다고 밝혔다. 서울행
상행선은 오전 10시 1분 정차하며, 부산행 하행선은 오후 8시 25분
정차할 예정이다. 무궁화호는 서울~부산간 상·하행선 각 2회,
서울~진주간 상·하행선 각 1회 증편됐다.
이에 따라 경산시민들은 서울이나 부산을 가기 위해 동대구역에서
새마을호로 갈아타야 하는 불편을 덜게 됐다. 경산은 인구 23만명으로
하루 평균 6000여명이 경산역을 이용할 정도로 교통 수요가 급증했지만
새마을호가 정차하지 않아 장거리 여행객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특히
경산시에 밀집한 11개 대학 12만명의 대학생들이 철도를 이용하기 쉬워질
전망이다.
경산시민들은 "월드컵 경기장이 동대구역보다 경산역에서 접근하기
쉽다"면서 지난 6월부터 철도청에 여러차례 새마을호 정차를
요청했었다.